보험업계가 비대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각 보험사에게 자사 앱은 가장 중요한 고객 창구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단순 앱 설치를 넘어, 설치 이후의 실질적인 행동(회원가입, 보험 비교 등)을 이끌어내 앱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지속적인 전환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① 광고 사기(Ad Fraud) 원천 차단 → ② 정교한 리타겟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퍼포먼스 전략을 설계했습니다. 이는 낭비되는 예산을 막고, 확보된 예산을 가장 효율적인 곳에 집중시키는 두 가지 핵심 축으로 움직였습니다.

1. 광고 사기 원천 차단으로 데이터 신뢰도 확보

먼저, 데이터 분석 도구인 파이썬(Python) 기반의 자체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광고 성과 데이터(MMP)와 광고주 고객 데이터(CRM)를 데일리로 자동 대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봇(Bot) 등을 이용해 광고 성과를 허위로 부풀리는 광고 사기(Ad Fraud)와 비정상 트래픽을 정밀하게 걸러내고, 실제 고객 행동 기반의 정제된 데이터만을 확보했습니다.

2. 정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효율 리타겟팅

앞서 확보한 실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겟 그룹을 세분화하고, 전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객에게만 브랜드 메시지를 집중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광고 노출을 최소화하고 확보된 예산을 핵심 타겟에게만 집중하여, 최종적인 상담 전환율을 극대화하는 열쇠가 되었습니다.

*광고 사기(Ad Fraud): 사람이 아닌 봇(Bot) 등을 이용해 광고의 노출수, 클릭수, 앱 설치수 등을 허위로 부풀려 광고비를 부당하게 편취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캠페인은 매년 10~30% 수준의 안정적인 CPA(전환당비용) 개선을 이어왔으며, 2022년에는 회원가입(CPA) 28%, DB 확보(CPA) 31%를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2022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 앱 퍼포먼스 부문 대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그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네트워크 매체 CPA를 기존 대비 66%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퍼포먼스 최적화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은 4년 이상의 장기 파트너십이라는 결과로 이어졌고, 광고주와의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핵심 기반이 되었습니다.